[후기] HP글로벌체험단 5기 Microsoft 방문기 3

HP 글로벌 체험단 2009/04/10 11:19 Posted by pavlomc

             굳은 생각을 변화시켜준 깨달음의 시작,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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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3학년인 나, 경영학이라는 전공의 성격과 꼭 맞게 마케팅, 회계, 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이런 나의 다양한 호기심은 물론 장점이지만 다시 보면 아직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또 누군가 어떤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가?’라고 물어보았을 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진지한 고민을 해보지도 않았다.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물론 꼭 필요하다. 하지만 혼자 책상에 앉아 진지한 고민을 하는 것보다 그 시간 동안 새로운 도전을 하면 지금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빨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나는 시애틀의 Microsoft본사를 방문했다. Hp 글로벌체험단으로서만이 가질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시작에 앞서 간단하게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난 후 오늘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실 Microsoft Financial manager Chris Suh 씨가 들어오셨다. 처음 그의 직책을 듣고 나는 설레기 시작했다. Finance Marketing과 더불어 내가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주의를 집중시키는 간결하고 시각적인 ppt부터, 편안하면서도 자신 있는 프레젠테이션은 내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부드러운 강함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고 나도 그처럼 편안하면서도 확신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는 도전을 받았다. 프레젠테이션 후 많은 질문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실무진과 글로벌체험단 학생들 사이에서 오고 갔고 근무하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자신의 개성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지만 기업 전체와 잘 어우러지는 모습에서 일률적으로 조직원들을 맞추고 제한하려고 하는 국내 기업들과는 다른 외국계 기업의 문화를 읽을 수 있었다. 각자 다른 한 명 한 명에게서는 짧은 시간 안에서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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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본사 한국 직원분들과의 만남, 귀한 이야기 많이 해주셨다 >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더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한 사실.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힘들지 않은 분야는 없어요"였다. 너무나도 당연한 대답이었지만 나는 많은 걸 느꼈다. 내가 좋다면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내 도전을 하면 된다는 것을.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financial manager인 그가 타 기업에서 방문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전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은 각 담당 부서마다 하는 일이 명확히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었고 특히 재무부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Microsoft 조직원들의 잘 어우러진, 조화를 이루는 조직의 모습에 외국계 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MS가 처음 방문한 기업이기 때문에 처음 느꼈어 정말><) 가질 수 있었고 내 관심은 점차 높아졌다. 저녁식사를 하는 중 Chris씨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가 처음에 입사하게 된 계기, 재무분야에서 Microsoft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의 일에 대한 견해, 앞으로 CFO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나의 재무에 대한 나도 깨닫지 못했던 큰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방문했던 기업들은 모두 세계 굴지의 외국계 기업들 이었다. 지금까지 이 세 번의 기회를 통해 내가 보고 들었던 모든 것들은 내가 외국계 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막연한 생각들을 선명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비로소 선명해진 외국계 기업에 대한 내가 얻은 지혜들은 앞으로의 나의 커리어를 외국계 기업에서 쌓아 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했다. 또한 오늘 나는 재무에 대한 나의 열정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 내 꿈이 조금 더 구체화 되어진 것이다.버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최동섭 과장님이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계 기업 취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가도 결국 취업에 대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국내 기업으로 가고 만다는 말씀이셨다. 내가 만일 hp글로벌체험단을 통해 hp,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중직자들과 실무진들을 만나서 대화하고 그들의 일에 대한 생각과 문화를 보고 느끼지 못했다면 나도 외국계 기업을 쉽게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지금 이순간만큼은 다르다.

 

지금까지 진행된 글로벌체험단을 통해 나도 모르게 내 꿈이 커져가고 있고 그것이 과거와 같이 막연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가만히 앉아 고민하기 보다 hp글로벌체험단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도전했고, 이를 통해 나는 좀 더 빨리 내 길을 찾아가고 있다. 지혜는 비로소 보고, 또 들음에서 난다.


본 포스팅은 글로벌체험단 5기 이현주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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